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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ING · DIGITAL

THIEF & HEIST

Francesca Amfitheatrof · The Tag Bracelet Launch Identity

Thief & Heist – The Tag 브레이슬릿 캠페인 이미지

PROJECT OVERVIEW


Thief & Heist
는 럭셔리 주얼리 디자이너 Francesca Amfitheatrof가 기획한 브랜드로, 첫 번째 제품인 “The Tag” 브레이슬릿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Walsh는 브랜드 론칭을 위해 전략 수립, 네이밍 방향, 비주얼 아이덴티티, 일러스트레이션, 카피라이팅, 패키지 디자인까지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통적인 파인 주얼리가 아니라, “이야기를 몸에 두르는 태그”라는 개념을 통해 좀 더 젊고 실험적인 주얼리 문화를 제안한다.

ROLE Brand Strategy, Visual Identity, Packaging Design
CLIENT Thief & Heist
CATEGORY Branding, Digital
YEAR 2019

CONCEPT & APPROACH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wearing your story”, 즉 자신의 이야기를 몸에 걸친다는 아이디어였다. 리서치 과정에서 우리는 소셜 미디어의 과도한 공유가 종종 ‘꾸며진 자아’를 만들고, 정작 중요한 순간의 감정과 기억은 쉽게 잊혀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The Tag 브레이슬릿은 누군가를 태그하거나 자신을 태그하는 행위를 통해 특별한 순간, 관계, 다짐을 상징적으로 남기는 오브젝트다. 이 컨셉을 바탕으로, 블랙 & 화이트의 미니멀한 컬러 팔레트와 강렬한 타이포그래피, 사진 이미지를 결합해 현대적인 럭셔리와 감정적인 서사가 동시에 느껴지도록 했다.

DESIGNER’S NOTE

Thief & Heist 아이덴티티는 제품을 과장되게 장식하기보다, “태그가 가진 의미”에 집중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절제된 레이아웃, 여백, 흑백 대비는 브레이슬릿의 작은 제스처 하나가 얼마나 큰 이야기를 품을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The Tag는 2019년 3월에 첫 출시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리미티드 드롭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는 각 태그가 “지금의 나를 정의하는 문장”처럼 작동하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는 그런 내러티브를 시각 시스템으로 번역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